김혜정양 합의 이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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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왕년의「글래머·스타」김혜정양(35)이 남편 최모씨(33·D건설대표)와 지난달 26일 결혼 6년만에 합의 이혼했다.
이들 부부사이에는 5세된 아들이 있고 김양은 현재 임신 7개월의 몸이라는데 이혼은 74년11월23일자로 서울민사지법에서 판결이 났고 2월26일 최씨의 호적에서 김양이 제적됐다.
4일 하오 서울 성동구 약수동 최씨 집에 전화로 확인한 바에 의하면 김양은 3일전 병원에 간다고 집을 나가 연락이 없고 5세된 아들은 서대문구 서소문동에 있는 큰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 사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는데 최씨 가족은 그동안 여러 차례 가족회의를 열어 이혼을 의논했다는 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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