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판 '마셜 플랜' 전모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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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4월호가 창간 35주년 기념 특대호로 꾸며졌다. 북핵 위기를 일괄 해결할 수 있는 유력한 해법으로 떠오른 '북한판 마셜 플랜 전모'를 처음 파헤친 머리 기사가 눈길을 끈다.

남북을 관통하는 가스 파이프 라인 건설이 그 해법의 핵심이다. 부시 미 대통령을 설득해 남북한과 미국의 3국 정상회담을 평양에서 연다는 메이저 석유 회사 엑손의 비밀 보고서도 공개된다.

노무현 정부의 첫 조각을 앞두고 민정수석실에서 작성한 '노무현의 인사 파일'도 특종이다. 27개 부처 장관급 임용 후보 1백73명에 대한 민감한 인물 평가 내용이 담겨있다.

한반도 전쟁 발발시 미 2사단은 3시간내 궤멸한다는 내용의 전 미8군 사령관 토머스 슈워츠의 의회 증언 '코리아 리포트'도 독점 전재하고 있다.

창간 기념으로 박세리.이창호 등이 포함된 '세계에 한국을 빛낸 한국인 35인', 국회의원 1백43명이 보는 '오늘의 한국정치' 리서치를 2대 대형 기사로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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