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군장병 헬기타고 폭설 고립마을 주민구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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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지방에 내린 폭설로 인해 고립된 마을 주민을 구하기 위해 군장병들이 나섰다.
육군 23사단 장병들이 12일 삼척시 미로면의 한 고립마을에서 헬기레펠을 타고 눈밭에 내려가 길을 내고 있다. 육군 2사단 쌍호부대 장병들이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 마을에 고립된 신해송 할아버지(85)의 부부를 구출하기 위해 이동로 확보작전을 벌이고 있다.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 20여단(여단장 손석민 대령) 장병들이 강원 강릉시 성산면 오봉리 산골마을에서 홀로 생활하는 이선녀(65) 할머니의 집에 도착해 집 주변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이 할머니는 폭설로 고립된 지 7일 만에 장병들을 만났다. 장병들이 허리 높이까지 쌓인 눈을 뚫고 올라와 눈에 갇힌 마을주민의 자동차를 빼내고 있다. 군인들이 나란히 서서 길을 내고 있다. [뉴스1·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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