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데모 계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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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반일「데모」28일째인 16일에도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 앞에는 11개 사의 단체 5천 여명이 모여「데모」를 벌였다.
이날 상오10시쯤 서울시 한의사협회 회원 2백 여명이『조총련 해산, 살인공범 인도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데모」를 벌인데 이어 상오11시쯤에는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산하 한국공업협동조합 등 7개 조합원 7백 여명이「파고다」공원에서 성토대회를 갖고 대사관 앞까지 행진, 경찰과 대치 끝에「메퍼·포그」에 밀렸다.
한편 일요일인 15일에도 한국도로공사 직원 6백 여명, 건설협회 1백 여명, 산업기지공사사원 2백 여명,「아시아」항업사원 1백50여명, 주택공사사원 3백 여명 등이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데모」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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