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과 독자의 관계』 토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코펜하겐=주섭일특파원】국제신문 발행인 연맹(FIEJ) 연례총회가 3일 「코펜하겐」시청에서 중앙일보 홍진기 사장을 비롯한 22개국, 3백여명의 신문발행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9월6일까지 4일간에 걸쳐 열릴 이번 총회에서는 『신문과 독자간의 관계』 『신문경영과 제작의 기술적 쇄신』 『「매스·미디어」와 사회』 『노사문제』 등 오늘날 신문과 신문발행인들이 당면하고있는 문제들을 광범위하게 토의한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파울·하르톨링」 「덴마크」 수상은 자유롭고 책임 있는 언론이 민주사회 발전에서 갖는 중요한 역할을 강조하고 FIEJ와 세계신문인의 업적에 대한 치하와 더불어 앞으로의 노력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총회기간 중 세계 신문발행인들은 「프렌덴스보르그」성에서 「덴마크」의 「마르그레테」2세 여왕과도 교환할 기회를 갖는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언론자유에 공헌한 신문인에게 매년 수여하는 『자유를 위한 황금의 「펜」』이 「브라질」의 발행인이자 편집인인 「줄리우·데·메스퀴타·네트」씨(51)에게 수여되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