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서 전력 강화 첫 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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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테헤란=아주 대회 7사 공동취재반】한국선수단은 19일 전력 강화를 위한 연습에 들어갔다. 「테니스」「복싱」사격 「레슬링」등 4개 종목을 제외한 11개 종목의 선수들은 이곳대회 조직 위원회가지 정해준 시간과 장소에 따라 연습에 들어갔는데 축구는 이날 하오3시부터 2시간 동안 선수촌에서 30㎞떨어진 「리스폴리스」구장, 남자 농구는 하오3시, 여자 농구는 하오5시부터 2시간씩 국립 대학 체육관에서 가벼운 「워밍·업」을 했다.
남녀 배구는 상오 10시부터 2시간동안 「팔라·스타디움」에서 「토스」「리시브」「스파이크」등의 기본동작을 반복했으며 육상은 「샌드필드」경기장, 수영은 「아리야메르」실내「풀」에서 피로 회복을 겸한 가벼운 「트래이닝」을 했다.
농구의 김영기 감독은 이날의 연습이 서울에서의 공수「패턴」을 마무리하는데 있었으며 배구의 석태환 감독은 몸을 푸는 정도의 가벼운 연습이었고 20일부터는 본격적인 전술 강화훈련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사이클」「배드민턴」「펜싱」체조 역도 탁구도 「스케줄」에 따라 가볍게 연습했는데 「복싱」「레슬러」은 20일, 「테니스」는 21일부터 각각 시작하며 사격은 총기가 아직 세관에서 통관되지 않아 연습「스케줄」이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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