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주 시비를 건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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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미당 서정주시인의 시비가 미당의 고향인 전북고창군선운사에 건립돼 오는 19일 상오11시 현장에서 제막된다. 고창「라이온즈·클럽」회원들의 성금으로 건립된 이 시비는 생존시인의 시비로는 고 청마 유치환의 생존시 시비와 박목월 시비에 이어 이번이 3번째 시비.
특히 명년 회갑을 맞는 미당의 장수와 건필을 기원하는 뜻도 겸하게 되리라 한다. 이 시비에는 미당의 시『선운사동구에서』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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