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입」제품 불매 운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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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기독교 여성초교파단체인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회장이우정·서울중구필동2가17의2) 는 7일하오 11인실행위원회를 소집, 일본「히다찌」회사가 박종석군을 비롯, 재일한국인의 취업에대해 가하고있는 부당한 차별대우의 시정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 「히다찌」회사에 보내고 이들의 요구가 관철될때까지 전국 1백50만회원을 충동원, 「히다찌」제품 불매운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키로했다.
또 이 연합회는 불매운등의 실천을위해 한국에서 팔리고있는 「히다찌」 회사의 제품종류와 국내수요량에대한 일제조사에 나서는 한편 오는18일 하오1시부터5시까지 서울시내 백화점과 번화가의 지하도에서 불매운동에 데한 가두 「캡페인」과 계몽활동을 펴기로하고 이에 대해 서울시에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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