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장일대 치기배 들끓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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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성동구 황학동 중앙시장일대와 왕십리부근의 「버스」정류장에 시계날치기와 소매치기가 날뛰고 있으나 경찰은 이를 막지 못하고 있다.
성동구 신당동·행당동 등 주택가에 도난사고가 잇달아 주민들이 크게 불안해하고 있다.
지난1월10일 하오6시10분쯤 성동구 하왕십리 일반「버스」정류장에서 김모씨(32·성북구 장위동)가 「롤렉스」시계(싯가 15만원)를 날치기 당했고 작년l2월6일 화양동∼도선동간 좌석「버스」를 탔던 김정곤씨(45)는 차안에서 현금7만원을 소매치기 당했다.
또 지난2월16일 성동구 신당동393의55 나재경씨(45)집에 도둑이 들어 「텔리비젼」1대(싯가8만원)를 도난 당했고 2월14일엔 성동구 상왕십리동433의8 민경임씨(47)집에서도 「텔리비젼」1대(싯가5만원)를, 2월11일엔 성동구 신당동217 부관상가 2동219호 점포(주인 임병완)에서 「미싱」l대(싯가17만원)를 잇달아 도난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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