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만보(羊城晩報)>] 중국 속담에 “돈이 있든 없든 고향에 돌아가 설을 쇠자”라는 말이 있지만, 고향에 돌아가려면 각종 소비를 부담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항상 얇은 자신의 지갑을 보면서 귀성길에 용감하게 오를 수 있을까? 최근 <양성만보(羊城晩報)>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 네티즌 611명이 참여했는데, 응답자 중 70%가 올해 설은 고향에서 보낼 것이라고 했지만, 57%가 설 맞이 귀성길에서 가장 부담되는 것은 수입이 적어 소비를 충분히 할 수 없는 점이라고 밝혔다. 고향에 돌아가려면 얼마나 많은 돈이 필요할까? 네티즌의 약 80%가 한 달 월급 이상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타지에 나와 있는 ‘나그네’들에게 귀향이란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다. ‘고향에 돌아갈 때 가장 기다려지는 일은?’이라는 질문에 대해 네티즌의 38%인 가장 많은 수가 고향에 돌아갈 생각을 하면 부모님 만나는 일이 가장 기다려진다고 답함으로써 ‘나그네’들이 빨리 고향으로 돌아가길 원하는 간절한 심정을 반영했다. 그 외의 32% 응답자는 고향집에서 외출 없이 푹 쉬고 싶다고 답했다. 귀향 길을 선택하지 않은 네티즌들의 이유는 ‘눈물 젖은 잔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득표율 8%)와 ‘결혼하라는 압력이 싫어서’(득표율 4%) 등으로 나타났지만, 25%는 귀향 길에 소비되는 거액이 부담되기 때문이라고 답했고, 8%는 부모님을 모셔 와 설을 쇨 계획이라고 답했다. 고향에 돌아가려면 도리 없이 높은 소비를 부담해야 하며, 네티즌의 57%가 ‘소득이 너무 적어서 충분히 쓸 수가 없다’고 답했다. 고향에 한 번 다녀오려면 어느 정도를 써야 할까? 이에 대해 설문에 참여한 네티즌 중 25%가 ‘2천 위안(약 35만 원) 이하’라고 답했고, 59%가 ‘2천 위안~1만 위안(약 176만 원) 사이’라고 답하여 대다수를 이뤘으며, 17%는 집에 한 번 다녀오는 데 ‘1만 위안 이상’이 든다고 답했다. 고향에 가면 주로 어디에 소비할까? 네티즌의 답변과 댓글을 종합해 보면 왕복 교통비, 친척과 친구에게 주는 세뱃돈, 자신의 설빔 옷 구입비, 친구들과의 모임 비용이 주류를 이뤘다. 네티즌의 79%는 설 맞이 귀향 길 예산이 자신의 한 달 급여를 초과했다고 답했고, 이 중 15%는 ‘집에 한 번 다녀오면 반 년치 수입이 사라진다’고도 응답했다. (기사제공 인민망 한국어판 http://kr.people.com.cn ) 양성만보(羊城晩報)>양성만보(羊城晩報)>
中네티즌 80%가 춘절 때 한달 급여 쓰겠다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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