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에즈 양군 격리협정 조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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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17일AFP동양】미국·「이스라엘」및「이집트」3개국 정부는 18일「이스라엘」 및「이집트」는「수에즈」운하전선의 양군 격리 협정에 합의했으며 양군 참모총장이 18일 정오(한국시간18일하오7시) 「카이로」∼「수에즈」간 1백1km지점에서 「유엔」군사령관「엔시오·실라스부오」장군의 입회아래 협정에 정식 조인할 것이라고 동시 발표했다.
이 공동성명은 협정의 내용을 밝히지 않았으나 ①「이스라엘」군이「수에즈」운하동안 「시나이」반도로 약20「마일」(30km)(AP통신은 48km로 보도) 철수하며 ②「시나이」반도에 있는「이집트」제3군에 대한 포위를 해제하고 ③「수에즈」운하 동안 「이집트」군의 병력을 감축시키는 동시에「이집트」군과「이스라엘」군간에「유엔」군이 진주하여 상충회랑을 설치하는 내용으로 되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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