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중동에 플랜트수출 급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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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박동순 특파원】최근 일본기업들은 「아랍」· 중동산유국을 대상으로한 각종「플랜트」 수출상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석유위기에 대처한 중동제국과의 경제협력방안의 하나로 진행중인 것인데 일본업계는 적자수주 및 파당경쟁의 우려마저 하고있다.
11일 현재까지 밝혀진 내용은 일본휘발류 구홍반전「그룹」이 「이란」의 수출용 정유공장 (자금총액 ·10억 「달러」, 일산 50만 배럴」규모)상담을 진행 중인것등 「시멘트」·비료·해수증류·화력발전등 각종부문에 걸쳐 진행중인 굵직한 상담만도 15건 이상이며 이미건설중인것은 13건에 이르고 있다.
지금까지 일본의 대 중동제국 「플탠트」 수출을 위한 일본수출입은행의 융자실적은 3천89억「엥」으로 전체의 6·4%에 지나지 않았으나 올해에는 장당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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