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철등 원자재값 올랐다고|내년에 평균 9.2%를 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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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비료값이 이미 30% 오른데 이어 내년에는 다시 농기계·농약값 인상이 예상된다.
농기계 업계는 국제 고철파동으로 각종 원자재 값이 최고 80%나 올라 경운기 등 농기계값도 20%이상 인상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에 대해 당국은 동력경운기는 8%, 탈곡기 5.6%, 절단기 4%, 동력철분무기 15%. 동력분 무기 9%, 양수기 13.7% 등 평균 9.2% 인상할 계획.
특히 동력철분무기는 보조금 (24%) 마저 몌지할 계획이기 때문에 실질 인상폭은 51%에 이를 듯.
한편 농약업계는 인광이 세계적으로 바닥났고「에틸렌·옥다이드」또한 t당 1천5백불로 지난 1년동안 2백%나 오르는 등 농약 원자재값이 평균50%나 올랐기 때문에 제품판매값도 상향조정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고 있는 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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