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사는 우리 문단의 주역이 될 참신하고 역량 있는 신인을 발굴하기 위해 74년도 신춘 「중앙문예」 작품을 다음과 같이 모집합니다. 비록 8년이라는 짧은 전통 속에서도 신춘「중앙문예」는 우리 문단의 권위 있는 등용문으로 성장하면서 문제의식을 가진 훌륭한 신예를 많이 배출해 왔읍니다.
중앙일보사는 문학에 뜻을 둔 여러분들의 의욕을 더욱 고취시키기 위해 금년부터 당선작에 대한 원고료를 인상하는 한편 배출된 신인을 보다 완성된 작가로 이끌기 위해 중앙일보는 물론 「월간 중앙」「소년 중앙」「여성 중앙」「주간 중앙」「학생 중앙」 등 자매지들의 문호를 더욱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모집부문>
◇시 = 고료 10만 원(2편 이상 5편 이내)
◇단편소설 = 고료 20만 원(1백장 이내)
◇시조 = 고료 8만 원(2수 이상 5수 이내)
◇희곡 = 고료 15만 원(단막)
◇문학평론 = 고료 15만 원(80장 이내)
◇마감= 73년 12월 5일
◇보낼 곳=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서소문 동 58의 9 중앙일보사 문화부
◇발표= 1974년 1월 1일 중앙일보 신년호
◇기타
ⓛ응모작품은 타지·지에 발표되지 않은 순수한 창작물이어야 함
②원고는 꼭 철하고 원고 앞뒤에 응모자의 주소 성명(필명일 경우 본명을 밝힐 것) 나이를 밝혀야 함
③응모작품의 겉봉에는 『신춘 「중앙문예」 응모작』임과 작품 종별 및 편수를 정확히 밝힐 것
④응모작품은 반환치 않음
⑤심사위원은 당선작과 함께 발표함
<중앙일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