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대생 동맹휴학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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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한국 신학대학(서울 도봉구 수유동) 학생 1백50여명이 9일 하오3시 동교 예배실에서 30분 동안 기도회 및 성토대회를 갖고 오는 19일까지 동맹 휴학하기로 결의했다.
전교생 2백14명 중 3분의2가 참석한 이날 성토대회에서 학생들은『신앙인의 양심으로 현 시국을 묵과할 수 없다』고 전제하고 ①서울대 구속 및 처벌학생의 전원구제 ②정상적인 민주주의 회복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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