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U서의 대중동전입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IPU(국제의원연명) 한국대표단은 오는 22일 「제네바」서 열리는 이사회에서 중동전에 대한 우리입장을 어떻게 밝힐 것인지에 관한 대책을 외무부 측과 협의하고 있다.
이는 작년에 IPU에 가입한 후 처음으로 이사회에 참석할 북한이 중동전을 들고 나와 「아랍」을 지지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는 분석에서 그 대응책을 마련하려는 것.
이번 회의는 「칠레」정변으로 「산티아고」회의가 취소돼 사무국이 있는 「제네바」서 이사회만을 열게되는데 주최측은 위원회별 회의를 빼고 안건의 실질토의 없이 이사회를 진행하겠다고 통고해왔다.
우리대표단은 회의진행이 간략해져 대책을 세우기가 더욱 어려워진 형편인데 중동전에 대해 중립적인 우리입장을 연설에 포함하게될 듯.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