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착단지 반값에 불하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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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26일 정착단지 땅값을 시가의 절반이하인 평당 4천 원∼8천 원씩으로 단지 입주 자들에게 불하하기로 했다.
또 2년 거치 3년 균등 상환으로 된 땅값을 일시불할 때엔 30%를 공제해줄 방침이다.
불하 대상토지는 72년에 조성한 4만1천여 평의 신정, 3만8백여 평의 화곡, 1만5천6백여 평의 신사 1단지와 73년에 조성한 1만9천여 평의 신월, 3천9백여 평의 신사2단지 등으로 이 일대의 대지 시가는 평당 1만원∼3만원을 호가한다는 것.
동 당 27평씩으로 분할된 신정단지에는 현재 철거민1천2백7가구가, 신사1단지에는 4백21가구가 입주하고 있으며 2가구 1동, 동 당 30평씩으로 분할된 신월동단지는 철거민 6백 가구가, 신사2단지에는 1백66가구가 각각 입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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