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동시가입」지지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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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뉴요크30일합동】김용식외무장관은 11일밤「뉴요크」의 「플래저·호텔」에서 우방국들의 「유엔」대표56명을 초치, 공석만찬회를 베풀고 대한민국은 북한이 궁극에 가서 한국의 남북한 「유엔」동시가입제의를 받아들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25일부터 올 가을「유엔」총회에서의 한국문제토의에 대처할 전략협의를 위해 「유엔」본부를 방문중인 김장관은 이날 만찬회에서 박대통령의 6·23외교정책특별성명을 설명하고 이번「유엔」총회에서 새로운 한국의 입장에 대한 「유엔」회원국들의 지지 강화를 촉구한 주제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장관은 북한이 제의한 남북한 연방제안은 아직도 계속되고있는 남북한간의 긴장과 상호불신의 분위기에 비추어 볼 때 『비현실적이고 실현불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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