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프놈펜 3km까지 진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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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프놈펜30일 로이터합동】「크메르」수도 「프놈펜」을 위협하고있는 공산군은 미군기들의 치열한 폭격에도 불구하고 「프놈펜」북방 3km지점까지 진입해 들어 왔으며 「크메르」 최대의 「콤퐁솜」항과 「프놈펜」을 잇는 제4번 공로가 29일밤 잠시동안 차단되었다고 「크메르」군 최고사령부가 30일 발표했다.
사령부대변인은 「프놈펜」반경18km지역안에 2만여명의 공산반군들이 집결해있다고 말했으며 「업저버」들은 공산군들이 「프놈펜」 남부지역에서 북부방면으로 군대를 재배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군B-52기와 전술폭격기들은 29일밤 「프놈펜」북방 3∼4km지역을 집중 폭격, 공산군 6백여명을 죽였으며 「프놈펜」남방11km지역에서 수도 북방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믿어지는 공산군부대들도 폭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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