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주택 예금제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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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주택 자금 조성 방안의 하나로 주택 예금에 정상적인 이자 지급 외에 물가 상승을 감안한 우대 금리를 적용하는 새로운 주택 예금 제도의 신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관계 당국에 의하면 정부의 이와 같은 방침은 주택 산업이 자본 형성에 있어 차지하는 비율이 미국 28.9%를 비롯, 세계 평균 20.1%인데 비해 우리 나라는 11.8%에 불과한 형편이며 지난 63년 이후 72년까지 10년간 주택 투자율이 GNP 증가율을 따르지 못해 무주택 층이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추진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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