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민족기념관-여의도 광장에 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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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여의도 5·16광장 중앙에 각종 민족 기념물을 전시할 대규모의 민족기념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문화공보부가 주관하여 건립할 민족기념관은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인데 60억∼1백억원의 건립비가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념관에는 현대의 민족 기념물을 전시할 계획이며 정부는 기념관 전시용으로 6·25때 사용된 각종 무기와 비행기 등 전쟁 기념물을 미군 당국의 협조를 얻어 수집 중이다.
김종필 국무총리는 26일 하오 양탁식 서울시장에게 『기념관 건립에 지장이 없도록 광장 중앙 지대를 확보해 두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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