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경제적으로 전망 밝은 나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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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세계적인 미래학자이며 미국 「허드슨」연구소장인 「허먼·칸」박사(51)가 21일 하오 5시 CPA기 편으로 내한, 『한국은 경제적으로 밝은 전망을 가진 나라로 본다』고 말했다.
「서기 2천년」 「열 핵전쟁」 「초강대국 일본의 진출」 등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칸」박사는 고대「아시아」문제 연구소와 「한국의 미래」에 관해 공동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날 4명의 연구위원과 함께 왔다.
「칸」박사는 공항에서 『한국이 20년 뒤에 「아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가되어 높은 생활 수준을 누릴 것』이라며 그 이유는 『산업적인 면에서 풍부한 노동력과 교육을 받은 기술자가 많아 이들이 해외에 진출, 외화획득의 기회가 많아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칸」박사 일행은 1주일간 한국에 머무르면서 연구결과 교환 및 연구협력 문제 등을 협의한다. 「칸」박사의 숙소는 조선「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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