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요크 23일 동양】이효상 공화당 의장서리가 인솔하는 여야의원 외교사절단은 21일 하오 뉴요크에 도착, 하오 7시 30분부터 밤12시 30분까지 시내 한국회관에서 교포 유지 1백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6·23선언의 진의를 이해해 줄 것과 앞으로 이곳에 북한대표부가 설치되더라도 그들의 간계에 넘어가지 말고 교포 한사람 한사람이 모두 한국의 외교관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밤 이효상·정해영·장경순·문태준·유치송 의원 등은 대북한 관계를 고려할 때 10월 유신이 불가피 했다고 설명하고 평화통일의 성취를 위해 총화를 이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