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된 무허 건물 단속원 3백34명 백14명 인사이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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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19일 각 구청 무허가 건물 철거 단속원 2백27명 중 50%에 이르는 1백14명의 인사이동을 단행하고 무허 건물 단속원의 하반기 업무촉진대회를 열었다.
서울시는 일선 단속원들이 한 지역에 오래 상주함으로써 그동안 인정과 정실 등에 얽혀 업무를 소홀히 한 사례가 지난 상반기에도 적지 않았다고 지적, 이같이 조치했다.
올 들어 지난 6월말까지 시내에서 7백67동의 무허가건물이 신 발생함으로써 이와 관련된 관계직원 3백34명이 징계위에 회부되어 이중 22명이 파면, 46명이 감봉, 50명이 견책, 2백16명이 훈계 처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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