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론·놀 외유 권유|"크메르 전 해결 촉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워싱턴 18일 로이터 합동】미국은 크메르 사태 해결책의 일환으로 론·놀 크메르대통령의 외유를 추진 중이며 닉슨 대통령은 이를 위해 그의 방미를 초청했고 론·놀 대통령은 이 초청을 수락했다고 워싱턴·포스트지가 18일 프놈펜 발로 보도했다.
크메르 국가평의회 소식통을 인용한 이 기사에서 포스트 지는 론·놀 대통령이 지난주 두 번씩이나 프놈펜을 방문한 프레드릭·웨이언드 장군의 설득에 못 이겨 이같은 제의를 수락했다고 밝히고 닉슨 대통령의 개인적 초청은 론·놀 대통령에게 크메르를 떠나라는 강력한 제의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