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태풍 진로 체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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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박정희 대통령은 태풍 빌리호가 한반도에 상륙할 경우를 대비해서 18일 아침 일찍 관상대 등 관개기관으로부터 빌리호의 북상진로를 보고 들으면서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
박 대통령은 특히 『댐 담당자는 댐 현장에, 부두 담당자는 부두에 직접 나가고 항만과 어항에도 관계관들이 모두 나가서 현장지휘를 하라』고 지시하면서 『피해가 생기면 그 내용을 그때그때 청와대에 보고하라』 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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