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교포 합작 기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박정희 대통령은 16일 해외교포들이 국내 기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경제건설에 도움이 되고 경제성이 좋은 사업은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밀어주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하오 재일 거류민단 현·지방 본부단장 60명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특히 교포들의 국내기업 진출에 있어서는 실력자 혼자 참여하는 것도 좋지만 여러 사람의 기술·자본 등 합작이 더욱 바람직스럽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우리의 농촌은 이제 열심히 일하려는 풍토가 조성돼 있다면서 농민들이 의타심을 갖지 않도록 하는 범위 안에서 해외교포들이 새마을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