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인지 정세 유동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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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 16일 합동】「오오히라」 (대평) 일본 외상은 16일 제9차 일·미 무역 경제 합동위원회에서 기조 연설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국제 정세는 크게 완화되었으나 아직도 대만 문제가 미해결 상태이며 「인도차이나」와 한반도의 정세는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이날 상오 9시30분부터 일본 외무성에서 열린 합동 위원회에 참가한 「오오히라」 외상은 국제 정세에 관해서 이 같이 말하고 이어 월맹과 「라오스」의 전쟁이 끝나고 한반도에서도 새로운 움직임이 보이고 있는데 이것이 「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미국의 수출입 규제 조치에 대해서 유감의 뜻을 표하고 『다음 회의는 자유, 무차별, 호혜의 경제 기본 원칙 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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