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곡류·비누 오르고 건어물·과일 내리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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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한상의가 조사한 지난주 (9일∼15일) 주요 도시 도매 물가는 미국의 농산물 금수 조치 여파로 콩 등 잡곡류와 세탁비누 값이 오른 반면 건어물과 과일이 내림세를 보였다.
또 목재와 합판·생고무가 전국적으로 품귀 현상을 계속하고 있고 양잿물·함석·세탁비누가 일부 지역에서 품귀를 나타냈다.
잡곡은 콩이 부산서 가마당 8백원이 뛴 것을 비롯, 대전 7백원, 서울·목포서 4백원, 광주서 3백원씩이 올랐으며 찹쌀이 지역에 따라 가마당 2백원 (서울)∼1천원 (대전), 팥이 4백원(서울)∼5백원 (부산)씩이 올랐다.
또 세탁비누가 서울·부산·대구서 10개 당 60원씩 일제히 올랐고 이밖에 고무신 (서울) 조미료 (부산·대구) 함석 (서울·부산) 슬레이트 (서울) 판유리 (서울) 등이 지역에 따라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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