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 등 밀 반출 기도|일본인을 검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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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김포 세관은 13일 상오 백상감청자 등 문화재 1백10점을 일본에 밀 반출하려던 일본인 관광객 「야나지마지·시게미쓰」씨 (73·경도시하경구)를 문화재 보호법 위반 협의로 검거,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세관에 의하면 「야나지마지」씨는 13일 상오 9시 KAL기 편으로 「오오사까」로 출국하면서 5개의 큰「백」속에 신라토기·고려토기 등 42점, 이조백자 67점, 벼루·물병 등 67점의 한국 고유 문화재 1백10여점을 선물 포장지에 싸서 밀 반출하려다 검거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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