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건물주 등 10명에 영장 청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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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치안국은 12일 통일로 주변의 「그린벨트」안에 무허가 건물을 지은 이경순씨 (51·서대문구 진관동 529) 등 7명과 이들로부터 돈을 받고 불법 건축을 눈감아준 공무원 9명 등 모두 16명을 적발, 이 가운데 건축주 5명과 고양군 건설과장 최진옥씨 (51) 등 공무원 5명 등 10명에 대해 각각 건축법 위반과 중수뢰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달아난 건축주 양춘식씨 (서울 종로구 서린동 118의 1) 등 2명과 파주 세무서 주세계장 김재연씨 등 공무원 2명 등 모두 4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하고 전 신도면장 김을규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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