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비롯 전 아주국들 평등·선린 관계 수립 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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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모스크바 10일 로이터합동】「레오니드·브레즈네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은 10일 소련은 정치적 화해뿐만 아니라 군사적 화해의 실천적 강령을 이행할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남북한을 비롯한 중공·「크메르」·월남 등 모든 「아시아」 국가들이 예외 없이 평등 선린 협력 관계를 수립하기를 희망했다.
「브레즈네프」 서기장은 이날 소련을 우호 방문한 월맹 노동당 제1서기 「레·두안」과 월맹 수상 「팜·반·동」을 맞이하여 「크렘린」궁에서 베푼 오찬회에서 그같이 말하면서 국제 정세에는 새로운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며 적극적인 변동의 요체가 국제 관계를 회복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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