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외환 관리를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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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박동순 특파원】일본 대장성은 최근의 국제 통화 위기가 일본으로 파급되지 않도록 외환 관리 및 외국환은행 지도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
대장성은 7일 외국환은행 대표들을 소집, 최근의 국제 통화 위기에 대처 ▲앞으로의 외환시세는 현「달러」당 2백65「엥」선을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유지하며 ▲외환 관리 규정을 더욱 엄격히 준수하고 ▲상사 등의 「달러」 투매에 편승하지 말라
대장성은 「유럽」외환시장이 폐쇄되지 않는 한 동경도 계속 문을 연다는 방침을 확인하고 일·미「달러」재절하가 쉽게 단행될 것 같지는 않다는 견해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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