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음반 일제단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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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문공부는 내무부·서울시와 합동으로 불법·불량음반의 제작 및 판매행위에 대한 일제단속에 나섰다.
음반계의 질서확립과 대중오락의 경화를 위해 서울시내일원의 음반제작·판매사를 대상으로 3일부터 벌이는 이번 단속에는 ①「라이선스」계약을 하지 않은 음반사에서 나온 모든 외국음반 ②9개 허가음반사이외의 불법제작음반 ③허가가 취소된 제작사의 명의로 나오는 허가취소 이후의 제작음반 ④무허가 음반제작소에서 나오는 불법음반 등이 대상이 돈다.
문공부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불법음반제작자와 판매업자는 법에 따라 고발하며 음반은 모두 압수키로 했다.
한편 문공부는 지난달 28일 하오 영등포구염창동에 있는 유령공장 2개처를 급습, 「예그린」「아카데미」등 유령상호를 가진 불법음반제작 현장을 적발했으며 불법·저속음반 5백여장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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