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종합제철』준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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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종합제철의 종합준공식이 3일 하오2시 박정희 대통령을 비롯, 3부 요인·주한외교사절·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거행됐다. 70년 4월 1일 착공, 3년3개월만에 완공된 조강생산능력 연간 1백3만2천t의 포항종합제철 공장은 10개 단위공장과 12개 부대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건설에 투입된 자금은 외자 1억6천8백5만8천불, 일 내자 1억1천6백44만7천불 등 모두 2억8천4백50만5천불이며 기술용역은 일본의 신일본제철·일본강관·자재공급은 삼능상사·삼정물산·이등충·동면·구홍반전과 「오스트리아」의 「붸스트』사가 담당했다.
포항제철은 12월 조강생산 2백60만t규모의 확장공사를 착공, 76년에 준공하고 이어 79년까지 7백만t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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