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자녀 장학금 4백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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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공화당은 20일 당사에서 당원 자녀에게 지급되는 「우수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소치는 총각이란 뜻을 가진 이 장학금은 66년부터 기금을 마련하기 시작, 68년부터 한해에 두 번씩 당원 자녀 중 성적이 우수하고 예능에 뛰어난 중·고교생에게 2만원씩 지급해왔는데 금년 장학생은 전 중앙위 홍보분위장 성인기씨(고인)의 아들 백번군 등 2백13명.
공화당은 금년에 이 장학금을 위해 유력 당원으로부터 6백만원을 헌금 받았고 지금까지의 기금과 기타 재산의 과실수입이 4백만원이나 되어 작년까지 1백53명이던 장학생을 2백13명으로 늘리게 됐다.
이에 앞서 길전식 사무총장은 성인의 날을 맞아 성년이 된 당원 5명에게 만년필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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