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발레복 입은 남자 "아내를 위해 망가진 남자, 무슨 사연이 있길래?"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핑크 발레복 입은 남자 [유튜브 영상 캡처]

 
‘핑크 발레복 입은 남자’.

핑크 발레복 입은 남자 영상이 화제다.

지난해 9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밥 캐리의 투투 프로젝트 (BOb Carey The Tutu Project)’라는 제목으로 한 남자가 핑크 발레복을 입고 등장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사진작가로 알려진 밥 캐리가 핑크 발레복을 입고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우스꽝스러운 촬영을 한 모습이 담겼다.

이는 암 투병중인 아내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펼친 프로젝트였다.

밥 캐리의 아내는 2003년 암에 걸렸고 2006년 암이 재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밥 캐리의 사진집은 현재까지 3000권 이상이 팔렸으며 판매 기금은 암 연구를 위해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핑크 발레복 입은 남자, 너무 슬프고 감동적이다”,“핑크 발레복 입은 남자, 좋은 일에 쓰이는 것이니 더 많이 팔렸으면…”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