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전기제품 업체 입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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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지검 김영은 검사는 12일 한국 전기용품 제조협회의 고발에 따라 서울시내 9개 전기제품 업체를 전기사업법·공산물 품질관리법 위반혐의로 입건, 수사에 나섰다.
고발장에 따르면 고발된 9개 전기제품 제조업체들은 형광등용 안전기, 전기「곤로」, 전기「히터」, 고무꽂이 「플럭」, 전기다리미 등 전기제품을 제조면허 없이 만들거나 검사를 받지 않고 불량제품을 만들어 화재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고발된 9개 전기 제조업체는 다음과 같다.
▲안흥전기 (안승욱·중구 오장동) ▲중부전업사 (전병권·중구 오장동) ▲성진공업사 (김상수·중구 오장동) ▲유진전업사 (노승걸·중구 서교동) ▲나동상사 (박흥원·세운상가) ▲남성가전「센터」 (민경남·동대문 종합시장) ▲대운상회 (정태호·동대문 종합시장) ▲서일상회 (김관순·종로구 장사동) ▲태흥상회 (김순생·종로구 장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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