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사과 등의 중요 농산물 값 8월5일 선서 동결|가격안정책 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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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농림부는 연말을 맞아 쌀·사과·참깨·달걀·마른 오징어 등을 중심으로 한 농수산물 가격 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21일 김보현 농림부 장관은 이들 5개 품목은 매년 소비자 물가 상승을 주도해왔다고 지적, 올해는 지난 8월5일선에서 가격을 묶기로 하고 가격이 오를 때는 정부 비축 분을 무제한 방출, 가격을 안정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이 밝힌 품목별가격대책은 다음과 같다.
▲쌀=필요할 때 방출지역을 확대, 현행방출가격 가마당 9천3백원으로 무제한 방출 ▲사과=상자 당 국광기준 도매 값이 2천5백원을 넘으면 2천5백원 선에서 비축 사과 4만 상자 방출, 또한 경북능금조합 및 농협계통출하장려로 매일 2만 상자 증량출하 ▲참깨=가마당 3만원을 넘으면 비축참깨 3백55t을 3만원에 방출 ▲달걀=연말까지 하루 70만개씩 비축 달걀을 개당 11원씩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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