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감시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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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관세청은 11일 올 들어 세 번째의 전국세관장 및 심리분실장회의를 열고 연말세수확보 밀수감시 활동강화 등을 지시했다.
이택규 관세청장은 이날 훈시에서 『지난 11월말 현재 관세수입이 5백33억원으로 올해 목표액 5백92억원의 90%에 달하는 실적을 올렸다』고 지적, 일선세관은 세수확보업무에 보다 충실하라고 지시했다.
또 이 청장은 올해 밀수사범은 5천4백69건에 59억원 어치가 적발되어 지난해 동기보다 2배나 되는 실적을 올렸으나 늘어난 집계자체가 밀수가 근절되지 않은 증거라고 밝히고 밀수근절에 총력을 경주할 것이며 앞으로의 관세행정은 1백억「달러」수출지원 체제 확립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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