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일반전형 가·나·다군서 나눠 모집 … 최대 3회까지 중복 지원 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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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는 정시모집에서 1644명을 모집한다. 가군에서는 인문·자연계와 예·체능계 일반학생 798명, 나군에서는 인문·자연계와 공업디자인학과 및 예술대학 일반학생 462명, 다군에서는 인문·자연계 및 예능계 일반학생 384명을 모집한다. 나군에서는 수시 미충원이 발생할 경우 농어촌학생(입학사정관전형)과 특성화고교 출신, 저소득층을 선발하는 정원외 특별전형도 모집한다.

 인문·자연계 일반학생전형은 가·나·다군에서 모두 선발하며 3회까지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인문·자연계 일반학생전형의 경우 가군은 모집 인원의 50%를 수능으로만 우선선발하며, 나머지 모집 인원은 수능 70%와 학생부 30%로 뽑는다. 나군 및 다군에서는 수능 100%로 선발한다.

 가·나·다군에서 선발하는 예·체능계는 전형 방법 및 실기고사 내용 등이 상이하므로 모집요강을 참고해야 한다. 나군 회화전공과 연극전공, 다군 조형대학(시각/의상/실내/영상/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은 실기고사 없이 수능 100%로 선발한다.

 예·체능계 실기고사는 2014년 1월경 군별 모집 시기에 맞춰 실시한다. 세부 일정은 추후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수능 반영 지표는 백분위를 활용한다. 인문계는 영어B(35%), 국어B(30%), 수학A(20%), 사회탐구(15%)를, 자연계는 수학B(35%), 영어B(30%), 국어A(20%), 과학탐구(15%)를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2과목 평균을 반영하며, 인문계에 한해 제2외국어 및 한문을 사회탐구 1과목으로 인정한다.

 예·체능계는 모집단위별로 수능 반영 영역과 반영 비율이 상이하므로 정시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B형에 대한 가산점은 없다.

 계열별·모집단위별로 지정한 수능 반영영역이 하나라도 없는 경우에는 지원할 수 없다.

안성만 입학처장

 정시모집 인문·자연계 일반학생 전형은 수능 성적에 의해 당락이 좌우되므로 모집단위별 수능 반영 영역 및 반영 비율을 살펴보고 본인에게 유리한 모집군을 선택해야 한다.

 수능 반영 영역의 반영 비율을 살펴보면, 인문계는 영어B(35%)와 국어B(30%)의 백분위가 상대적으로 높은 학생이, 자연계는 수학B(35%)와 영어B(30%)의 백분위가 상대적으로 높은 학생이 유리한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영역은 인문계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사회를, 자연계는 수학, 영어, 과학, 국어를, 예·체능계는 국어와 영어를 반영한다.

 국민대는 정시 원서를 12월 20일부터 24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합격자 발표는 인문·자연계 일반학생전형(가·나·다군)은 2014년 1월14일이며, 가군 예·체능계는는 2014년 1월22일, 나·다군 예능계 및 정원외 특별전형은 2014년 2월5일이다.

 한편 신설되는 파이낸스보험경영학학과는 가군에서 20명, 자동차IT융합학과는 가군 9명· 나군 7명·다군 5명,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는 가군 25명·다군 5명을 선발한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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