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년에 2개 다목적「댐」 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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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총2백96억원을 투입, 74년부터 낙동강수계 합천「댐」(경남 합천군 대정면)과 금정수계 대청「댐」(충남 대덕군 북면)등 2개의 다목적「댐」을 건설키로 했다.
1일 장례준 건설부장관은 『국토의 60%이상을 차지, 주요경제권을 형성하고있는 4대강유역 수계의 일관된 개발로 한·수해를 막고 수자원의 경제적 이용을 제고시키겠다』고 밝히고 소양강및 안동 다목적「댐」건설에 이어 2차로 합천「댐」과 대청「댐」을 건설키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장 장관은 합천「댐」건설을 위해 AID개발차관 50만불과 내자 8천만원을들여 내년 중 타당성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대청「댐」건설을 위해서는 청구권무상자금 60만불과 내자 5천5백만원을 들여 타당성조사를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우리 나라에는 현재 화천·청평·의암·춘천·보성·괴산(이상 수력발전용「댐」), 남강·섬진강(이상 다목적「댐」)등 8개의 「댐」이 완성되어있으며 팔당·안동·소양 등 3개「댐」은 공사가 진행중이다.
건설부가 밝힌 합천 및 대청「댐」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대청「댐」=ⓛ「댐」높이 63.5m ②총 저수량 18억7천만t ③발전시설 9만6천kw ④사업비 1백51억2천4백만원
◇합천「댐」=ⓛ「댐」높이 1백1m ②저수량 10억7천4백만t ③발전시설 7만kw ④사업비 1백44억9천5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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