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 요인 제거|호 의학계서 단자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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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오바트트(호주) 19일 UPI 동양】호주의 한 의학 연구「팀」은 심장마비의 원인을 규명하는데 개가를 올렸다고 19일 발표되었다. 「태즈메이니어」대학교의 「호바트」분교에 있는「존·폴랴」화학 교수와 화학부 수석 연구원인 「R·S·파슨즈」박사 연구 「팀」은 이 연구 결과가 심장 마비의 원인이 되는 혈전 현상을 방지하는 길을 열어 주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들은 이번 연구로 혈전증의 원인이 되는 지방질을 분리해 내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는데 이 지방질은 긴장감을 느낄 때에 체내에서 다량으로 생산된다.
「마슨즈」박사는 이제 그가 할 연구 목표는 이 응고 제의 화학적 성분을 완전히 규명하여 혈전 현상의 원인을 해명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혈전 현장의 원인이 규명되면 혈전 병의 예방이 가능할 것이며, 그렇게 되면 의혈 현상으로 인한 심장 마비의 방지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랴」교수와 「파슨즈」박사는 관상 폐한 에 있어서의 「콜레스테롤」의 역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의고제 역할을 하는 지방질을 분리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에서 「콜레스테롤」은 피의 응고 율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이미 생산된 응고 제의 파괴를 억제하는 역할도 담당하는 듯이 보였다.
「파슨즈」박사는 비록 대부분의 심장마비에 있어서 「콜레스테롤」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으나 그것이 중대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은 아닌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에 그들이 분리해 낸 지방질은 「콜레스테롤」이 심장마비의 중요 원인이라는 학설을 뒤엎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남은 것은 이 지방질의 형태를 억제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큰 문제라고 말했다.
「마슨즈」박사는 이어서 그들은 5, 6년 전에 처음으로 개발되어 현재는 법 의학계의 과학자들에 의해서 마약 탐지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박막「크로머트그러퍼」 기술을 사용하여 지방질을 분리해 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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