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레즈」1승|프로야구 월드·시리즈 3차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오클랜드19일=외신 종합】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 3차 전은「신시내티·레즈」가 「오클랜드·애들레틱스」를 l-0으로 물리쳐 대전 전적을 「신시내티」의 1방2패로 만들었다. 「캘리포니아」주를 10일째 뒤덮고 있는 폭풍우로 하루 연기되어 19일 상오(현지 시간 18일 밤)이곳 「앨러미더·카운티」경기장에서 4만9천4백명의 관중 앞에서 속개된 올해 「월드·시리즈」3차 전은 2승으로 앞선「아메리컨·리그」의 「오클랜드·애을레틱스」가 「존·오듬」을 선발 투수로, 「내셔널·리그」의 「신시내티·레즈」가 「재크·빌링갬」을 선발로 내세워 6회까지 투수 전을 벌렸다.
그러나 7회초「신시내티·레즈」는 5번 타자 「트니·페레즈」가 좌전 안타로 출루하자 6번 「멘크」가 「번트」를 쳐서 2진 시킨 뒤 이번 「시리즈」에서 9타수 무안타의 7번「제로니오」가 중전 안타를 날려 결승점을 올렸다,
떠돌이 투수로 작년까지「휴스틴·아스트르즈」에 있다가 올해 「신시내티」로 옮겨 12승12패의 전적을 남긴 「빌링갬」은 6회말에 1루 만루의 「핀치」를 맞았으나 「오클랜드」의 5번 타자「밴도」를 2루땅. 「볼」병살 처리하여 위기를 면해 승리 투수가 되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