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시장에서 사업을 하는 김지홍씨(5O·중구 남창동)는 8·19 물 난리 때 산사태로 고아가 된 김효신양(12·목동 국교6년·중앙 일보 10월13일자 소개) 등 5남매에게 전해 달라고 1만원을 14일 중일 보에 보내왔다.
김양은 지난 물 난리 때 부모를 잃고 그 동안 아버지가 생전에 심어 놓은 채소와 호박을 시장에 내다 팔아 어린 네 동생을 돌보며 지내 왔으나 더 이상 생계를 이을 수 없어 지난12일 고아원과 보육원으로 뿔뿔이 헤어졌다.
남대문 시장에서 사업을 하는 김지홍씨(5O·중구 남창동)는 8·19 물 난리 때 산사태로 고아가 된 김효신양(12·목동 국교6년·중앙 일보 10월13일자 소개) 등 5남매에게 전해 달라고 1만원을 14일 중일 보에 보내왔다.
김양은 지난 물 난리 때 부모를 잃고 그 동안 아버지가 생전에 심어 놓은 채소와 호박을 시장에 내다 팔아 어린 네 동생을 돌보며 지내 왔으나 더 이상 생계를 이을 수 없어 지난12일 고아원과 보육원으로 뿔뿔이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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