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 둔 시중 사채 금리 오르고 구득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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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추석을 앞두고 시중 사채 금리가 또 뛰고 있다.
추석이 되면 노임 및 「보너스」 지급을 위해 으례 사채를 끌어다 썼으나 금년엔 사채 구하기가 어려워지고 이자도 뛰었다.
8·3후엔 중소기업이 특히 사채 구득에 애를 먹고 있는데 최근에 월 7∼8%라도 돈 구하기가 쉽지 않다. 물론 국민은 등에서 영세 자금을 내고는 있으나 은행 융자엔 복잡한 절차와 담보 문제가 으례 따르는 법이라 영세 기업들엔 여전히 높은 문턱 안에 있다.
특히 8·3후엔 기업 우선주가 철저하여 영업 감찰이 없으면 아예 돈 쓸 엄두도 못 내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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