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이 밀수범 돈을 갈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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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5천만 원 녹용 밀수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성동지청 김종세 검사는 28일 밀수범을 뒤쫓다 수사 않고 봐준다는 조건으로 돈을 받은 서울 노량진 경찰서 수사과 최영왕형사 동장성 파출소 김병소 순경 이종섭 순경 등 3명을 공갈 및 뇌물 수수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녹용 밀수사건으로 구속된 권혁주씨 등으로부터 1천만원을 요구, 지난 6월 6일 45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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