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조 배 쟁탈 배구 대회 2일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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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국내 배구계 최고의 타이틀인 제 11회 박계조 배 쟁탈전 전국 배구 대회가 오는 7월 1일 장충체육관에서 개막, 7일간의 열전을 벌인다.
이 대회에는 남자부 5개, 여자부 6개 팀 등 모두 11개의 실업 팀이 출전하여 풀·리그로 패권을 가리게 된다.
특히 대한 배구협회는 여자 팀의 올림픽 출전을 기념하기 위해 여자 관중을 전기간 무료로 입장시키며 남자 팀은 매일 선착순 1천명에 무료 입장권을 배부할 예정이다.
배구협회는 또한 현재일본에서 살고있는 고 박계조씨의 부인 「무라이」여사를 초청키로 했다.
◇참가 「팀」
▲남자부=대한항공·육군대표(보안사)·통신부·한전·충비
▲여자부=산은·석유공사·호남정유·태광산업·선경합섬·도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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