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외환시 계속 폐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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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박동순특파원】일본 대장성 및 일본 은행은 26일 하오의 긴급 수뇌회의에서 국제통화 위기에 대처, 동경 외환시장을 27일에도 계속 폐쇄키로 결정했으며 외환시장 재개 때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①비거주자의 자유「엥」 예금증가액에 대한 준비율을 현행 25%에서 50%로 인상하며 ②외환은행에 대한 대외채무잔고규제를 부활하고 ③수출 선수금 규제를 강화하는 등 단기외자의 유입억제를 위한 외환관리 강화 방침을 굳혔다.
외환시장 소식통은 28일에도 계속 외환시장이 폐쇄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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