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소비가 줄었다.|5월말 현재 집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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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올들어 각종 주류 소비가 격감하고 있다. 17일 국세청 집계에 의하면 5월말현재 하류 출고 실적은 값이 싼 탁주만이 61만㎘로 작년동기보다 9%가 증가했을 뿐 청주는 작년동기보다 27.1%, 맥주는 13.5%가 각각 감소됐다. 또한 지난4월까지 약2%가 증가했던 소주도 5월의 출고가 크게 줄어 5월 말 현재 출고누계는 작년동기보다 4.7%가 떨어졌다. 이러한 주류소비 감소현상은 연간 40%이상의 증가율을 보여온 맥주를 비롯, 평균 15%의 중장세를 기록해온 주류 소비 평균 증가율을 감안하면 더욱 심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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